임신기간 중 병원 검사는 시기마다 다르다. 초기, 중기, 후기로 이야기를 많이 한다, 시기마다 검사의 종류와 목적이 달라지며, 검사 시기를 놓치면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아래는 여성이 임신하게 되면 체험하게 되는 경험을 3개의 단계로 나누어 정리한 내용이다.
임신 초기(1~12주): 기본 확인과 기초 상태 검사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면 여성들은 산부인과에 방문한다. 가장 먼저 하는 검사는 소변 검사 또는 혈액 검사를 통하여 임신을 확인이다. 임신이 확인되면 자궁 내 착상 여부를 보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다. 이때 아기집이 보이는지 확인하게 된다. 이후 진행되는 검사는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빈혈 검사, 간염 바이러스 검사(B형·C형), 풍진 항체 검사, 매독, HIV, 혈액형 검사, 소변 단백·당 검사 등이 포함된다. 갑상선 기능 검사는 선택적으로 시행되기도 한다. 이전 유산 경험이나 생리불순, 고령 산모인 경우 프로게스테론 수치나 기형 위험 평가를 위한 초기 유전자 검사(NT 투명대 측정)도 진행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기 검진 주기를 정하고, 이상이 있다면 추가 검사나 진료를 받게 된다.
임신 중기(13~27주): 태아 발달 확인과 기형아선별 검사
임신 사실을 알게된 지 4개월의 시간이 지나게 되면 임신 중간에 들어가기된다 이때가 되면 입덧을 하는 전체 횟수가 줄어들고, 배가 조금씩 천천히 커져서 임산부의 몸이 편해지는 시기다가 된다 하지만, 병원에서 검사하는 항목은 더욱 많아진다. 정밀 초음파를 통하여 암산부의 배 안에 있는 아이의 장기가 잘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손과 발 같은 구조물, 그외에도 전체적인 신체 구조를 확인한다. 뇌, 심장 등 눈로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확인하여 태아가 기형이 있는지 여부를 선별하여, 이상한 점을 발견하면 추가적인 기형아 검사를 하기도 한다. 이 시기 임신 중기에 중요한 검사는 기형아 선별검사다.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등 유전적으로 이상이 있을 가능성을 수치로 확인하는것이 목적이다. 임신성 당뇨검사(50g 포도당을 먹고 피를 채취하는 검사)는 24~28주 사이에 시행된다. 혈당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100g 포도당을 섭취하여 검사를 통하여 추가적인 정밀검사를 받는다. 이외에도 소변 검사, 체중 측정, 혈압 확인을 매번 방문 진료때 마다 확인한다. 태아의 성장 속도가 적당한지, 태반위치가 적당한지, 양수량이 충분한지, 자궁경부 길이가 너무 짧지 않은지 등을 초음파로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필요시 태동 검사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임신 후기(28~40주): 분만 준비와 이상 징후 확인
임신기간의 끝이라는 후반부에는 아기 상태와 산모 건강 상태를 자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통, 출산과 관련된 문제를 미리 확인하고 미리 대처하기 위한 검사가 이루어진다. 가장 기본적인 검사는 비수축검사다. 태아 심장박동과 움직임을 체크해 태아가 잘 놀고 있는지 잘 지내고 있는지 확인한다. 이상 징후가 보이면 입원하거나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아의 체중, 위치, 양수량, 태반 상태 등을 파악한다. 자궁경부 상태를 확인해 조산 가능성이나 진통 시기를 예측한다. 필요시 그룹 B 연쇄상구균 검사를 35~37주 사이에 검사한다. 이 균이 있을 경우 출산 시 아기에게 감염될 수 있으므로 예방 목적으로 항생제 투여가 필요하다. 혈압, 소변 단백, 체중 변화 등을 통해 임신중독증 여부를 계속 확인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유도 분만, 제왕절개 시점 등을 결정하기도 한다.
결론 : 임산부의 병원 검사
임신 기간 동안 받는 병원 검사는 검사의 성격에 따라 검사하는 시간이 달라진다. 그리고 시기별로 검사의 목적이 분명하다. 초기에는 기본 건강 확인, 중기에는 태아 기형 선별, 후기는 출산 준비와 몸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점적이다. 검사종류에 따라 검사 시간이 다르다.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관리ㄹ하는 것이 산모와 아기의 안전한 출산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