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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언어발달 3탄(18~24개월)

by 세아이엄마 2025. 7. 11.

18~24개월은 아기의 언어가 빠르게 발전하는 시기다. 이전까지 한두 단어 수준에 머물렀던 말하기 능력이 이 시기부터 짧은 문장으로 확장되기 시작한다. 또한 단어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며, 일상 속 사물과 상황을 점차 정확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볼수있다.

단어 수 증가

대부분의 아기는 18개월을 지나면서 사용 가능한 단어가 빠르게 늘어난다.

  • 평균 단어 수
    18개월경 약 10~50개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24개월이 되면 200개 이상 사용하는 아기도 있다.
  • 실제 단어와 유사한 표현
    정확한 발음이 아니더라도 주변 사람들이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단어를 말한다.
  • 자주 사용하는 단어
    가족 구성원, 음식, 장난감, 동물 등 익숙한 사물과 사람을 주로 표현한다.

두 단어 문장 시작

이 시기 아기들은 두 단어를 연결해 간단한 문장을 말하기 시작한다.

  • 초기 문장 예시
    "엄마 줘", "빠빠 가", "공 줘" 등 단순하지만 의미가 분명한 문장을 구사한다.
  • 문장 사용 특징
    주로 요구나 관찰 내용을 표현한다. 문법은 완벽하지 않지만, 상황에 맞는 단어 조합을 시도한다.
  • 부모의 반응 중요성
    부모가 아기의 문장을 정확하게 반복해주는 것이 언어 확장에 도움이 된다.

말하기 외 이해력 확장

말하는 속도보다 이해력 발달이 더 빠른 경우가 많다.

  • 간단한 질문 이해
    "공 어디 있어?", "이거 누구 거야?" 등 질문을 이해하고 반응을 보인다.
  • 지시와 요청 수행
    "문 닫아", "신발 가져와" 같은 간단한 요청을 알아듣고 행동으로 옮긴다.
  • 몸짓·표정 활용
    말이 부족한 부분을 몸짓과 표정으로 보완한다.

결론

18~24개월은 아기의 언어가 본격적으로 확장되는 시기다. 단어 수가 빠르게 늘고, 짧은 문장을 말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말하는 능력과 이해력 발달 속도에는 개인차가 크다. 아기가 말하지 않는다고 걱정하기보다는, 말을 걸고 반응을 잘 살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충분한 언어 자극과 긍정적인 환경이 아기의 언어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 이 시점에서 언어발달이 걱정된다면, 아동발달센터를 통한 발달검사를 추천한다.

24개월 아기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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